
713km 남짓의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 고치현은 수산자원이 매우 풍부한 지역입니다. 2005년의 총 생산량은 약 11만톤, 생산액은 480억엔입니다. 이 중 옛부터 행해지고 있는 가다랑어, 다랑어 어업의 생산액은 230억엔으로 전체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양 다랑어 어업은 주로 남태평양 해역에서 조업하고 있으며, 근해 가다랑어 어업은 3월초에 괌 부근 바다에서 시작하여 10월에는 혼슈의 북동쪽 해안에 이르기까지 가다랑어의 북상에 맞추어 조업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안, 앞바다 부근에서는 낚시, 주낙을 비롯하여 정치망이나 선망 등 여러 종류의 다양한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방어, 잿방어, 참돔 등의 어류 양식업도 활발합니다.
고치현의 어부가 잡은 가다랑어, 금눈돔, 시미즈고등어 등의 신선하고 풍부한 어패류는 현내외의 소비자에게 공급될 뿐만 아니라 가다랑어 타타키로 대표되는 식문화의 전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가다랑어포, 마른 멸치 등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수산가공업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시만토강으로 대표되는 고치현의 하천은 은어 등의 산천어낚시를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자연과의 만남의 장이 됩니다.